전 수원 촌놈인데, 국딩때부터 혼자 영화보러다니던
(그러나 영화를 깊게 알지는 못한) 영화짝사랑 인간입니다.

테레비 선전이나 신문광고에 서울극장들 이름 보믄 막 괜히
설레고 그랬던 아이였죠.

접속을 중딩때보고 피카디리 단성사를 우러러(?) 보았으나
딱히 가볼 생각은 못했고, 서른살 넘어서 그 극장들이 없어진 후에야 잔존건물보고 셀카찍던 그런 나입니다 ㅋㅋ

지금은 서울사는데
오늘 문득 아무이유없이 국도호텔 건물 병원 다녀오다
아, 여기 국도극장이었다고 했는데.. 하며
명보극장, 대한극장, 고 근처가 이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 없어지고 멀티플렉스 들이 극장이 된, 그런 지금..

수원 살던 저는 남문 중앙극장, 로얄극장, 슈퍼홍길동이랑 우뢰매보던 북문 코리아극장, 남문 로데오거리 대한극장,수원극장, 역전근처의 아카데미극장, 나중에 생긴 시네마타운, 서울의 같은 명문(?)이름이었지만 수원에서는 동시상영이나 에로영화 개봉하던 명보극장 피카디리극장 스카라극장. 이렇게 생각이 나네요.

서울사시던 아는분께 90년대 극장 어디많이 가셨냐여쭤보니 화양극장(건대쪽) 많이 가셨다하더라구요 ㅋㅋ

예전 서울 스카라극장은 어딨었나요?

그리고 지금은 없어졌겠지만 자주가시던 서울쪽 유명 지역극장(행정구역 위치같은곳)이나 지방 유명극장 있으셨나요?